보채는 사촌동생에 못 이겨 강화도로 낚시를 계획했지만, 생뚱 맞은 목함 지뢰 대량 유실로 인해 강화도롤 포기하고 좀더 남쪽에 있는 제부도로 다녀 왔습니다. 서해 인근에서(뻘 때문인지..) 주로 많이 잡히는 망둥어를 좀 낚다가 왔습니다. 멍청해서 인지 초보 낚시꾼이 심심하지 않도록 낚시 바늘에 잘 걸려 줍니다.
정확히 제부도는 아니고 제부도 좀더 남쪽에 위치한 궁평리에 다녀 왔습니다. 낚시인들을 위한건지 정자까지 마련해 두어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다 왔습니다. 물론 낚은 망둥어는 대충 손질하여, 준비해간 매운탕거리와 함께 잘 끓여 먹었습니다.
그 후휴증으로 팔과 다리는 다소 화상을 입어 울구래 불구래 합니다.
햇볕에 잘 익은 팔은 검다라기 보다 붉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