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말길을 알아먹지 못 했으면, 그 꼴이 답답하여 책을 권유받았습니다. 이름하여 “회사어로 말하라” 회사에서 다른사람이 무어라 하면 그 뜻을 잘 헤아려 듣길 원하는 마음으로 권유 받았습니다.
좀더 사실적으로 접근하자면, 말길을 못 알들어서가 아닙니다. 회사에서 또는 조직에서 좀더 배려를 베풀기를 바라는 바람으로 권유를 받았습니다. 회사의 입장을 잘 이해해 주길, 상사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길 바라는 20년차 직장인이 작성한 책입니다. 20년 직장생활 속에서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말을 건네고 있는 듯 합니다. 본인도 좀더 젊었을 때는 몰랐던 사실이, 번득하며 눈에 귀에 머리에 들어와 후배들을 좀 더 편한 세상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하지만, 역효과도 보입니다. 처세인지라 임기응변에 적용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생을 꾸려 나가도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아주 제대로 활용하는 사례가 될 것 입니다.
아직, 그래도 아직은 권선징악을 마음속 어디엔가 담고 있기에, 그렇게 하지는 못 하는 것 같습니다. 훗.
그 책, 팀에서 회람하는 회사책인데. 어제 이발(이발이라고 하는 순간 아져씨로 분류 하던데..)하려는데 돈이 없어 잠시 은행에 들렀는데, 그만 책을 인출기 위에 올려 놓고 나왔습니다. 누군지 금새 집어 가셨습니다.
쓰린속 부여잡고 억지로 그 분의 앞날을 밝게 기원합니다.
그래도 일주일 간은, 학생이라면 수업시간 마다 얻어 터졌으면 좋겠고, 직장인이면 상사에게 까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곤, 광명을 맞이하시길… … 내 돈주고 다시 주문 했습니다. 윽..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