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손발이 오글 거릴 만한 영화를 봤습니다. ‘서기’와 영화 야연에서 왕역을 했던 ‘갈우’가 주연인 ‘She’s the one’ 입니다. 영화 제목이 왜 그것인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내 마음속에 깊이 담아 둘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25세를 전후로 하여 남성 호르몬의 분비는 줄어 들고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아마도 고등학교시절??? 십 수년전..) 모르고 있던 감성이 요동치려나요?
자세한 영화 내용은 기재하기를 피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애용하고 있는 ‘네이버’가 좀 더 아량넘치게 설명을 잘 해주리라 생각 됩니다.
참고로 제가 영화를 이해 할 수 있었던건 자막의 충실한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 했으며, 자막의 문체는 마치 제가 지금 이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는 문체와 사믓 다르지 않아 보일 것 입니다. 반드시 잘라 낸듯한 딱딱한 어투는 아니나, 그렇다고 주저리 주저리 말을 돌려가며 적어내려간 지루해지기 쉽상한 그런 말투는 아니었습니다. 다소 능글 거리는 주연(남)에게 어울릴 법한 말투 또는 어투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이 분쟁해결기는 모든 생활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주연(남)
“집이 먼가요? 뭘 타고 가는데요?”
맞선녀
“일단 비행기로 ‘곤명’까지 가서 ‘몽자’까진 버스로 24시간을 달려 다시 차를 바꿔타고 ‘병변’까지 가요. 거기선 다시 하루종일 경운기를 타고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가면 집에 도착하는데요”
중국의 소수민족으로 보이는 저 처자는 중국의 아주 깊숙한 곳에서 살고 있나 봅니다.

주연(남)
“뭘 보는거죠?”
사업가
“나도 좀 봐요”
주연(남)
미래!

주연(남) –> 왼쪽 대머리…
지금 나한테 딸리는건 돈이 아니라 친구란 말이다 이 친구야! 제일 친하던 놈들은 죄다 자기 자리 찾아 흩어져버렸으니 한 번씩 어찌나 그리운지 모르지? 속이 그렇게 고독할 수가 없더라니까
대머리(?)가 남기는 돈을 (대쉬보드 위 봉투) 고사하는 친구에게 대머리의 심정을 남기는 바. 저 역시 나이가 들며 어디서 부터 시작된건지 고독감과 그리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능력의 충분치 못함에서부터 시작인지, 뭐 하나 갖추고 있는게 없어서인지 알길은 없다 하겠습니다.

주연(남)–> 웅면(熊面) 이 주연(여)에게…
나한테 시집만 와주면 맨날 꿀봉지 안고 살게 해줄게요
전 삼천만원짜리 부채에 덤으로 게으름병을 얹어 드릴 수 있습니다. 심이 유약하여 제 심신하나 억제 하지 못 하니 꿀봉지 하나도 얻어내지 못 함은 두 말하면 잔소리인지라.

주연(남)
주저리 주저리 중얼얼~~ 세시간의 고해성사를 통해 신부님(목사님 이던가) 이 그만 지쳐갑니다…..

주연(남) 그리고 그의 친구..
40년 전에 찍은 사진으로다 우릴 홀렸다 이거죠?
할머니들이 장사하신들 어떻겠습니까? 저희 동네엔 “맥주/양주” 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술집이 꾀나 있는데, 이 술집들은 죄다 어머님 연세의 분들이 아주 음침한 불빛 아래서 요상스런(실로 어울릴법 하다고 말하는게 가당치도 않은) 옷을 입고 웃음을 덤으로 하며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 보다야 능히 나은 곳이라 할만 하겠습니다.


주연(남)
지금은 나도 좀 무감각할 필요가 있어요
육신은 가까이 있으되, 마음은 멀리 있는 그녀(서기)께서 지금은 연정의 유부남을 잊기가 어려우니, 무감각해야 하겠음을 소호하는 통해, 대머리는 그 소릴 듣고 안앉으려니 본인 마져도….
그래서 술이 필요한 거란걸 이제야 미련한 저는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술 뒤끝이 더 고통스러우나니 무감각해지길 원치 않으려 합니다.

주연(여)
당신은 왜 자기 여자 친구가 딴 남자를 맘에 품도록 내버려뒀던거죠?
.. … …
주연(남)
근데 무슨 산통이 뭐 어떻게 깨진단거야? 당신이 날 아무 취급도 안해주는데 나도 그냥 넝쿨째 굴러온 호박 취급하고 말면 그만이잖아요.
그럼 그럼,~ 넝쿨째 알아서 들어와주신 호박을 잃어 버린대도 속앓이는 조금 작겠지요.

주연(여)
그쪽이랑 연애하겠단건 결혼까지도 보고 하는 소리니까 아내가 할 책무는 다할 각오에요 하지만 내 맘 속에 딴사람이 자리 하고 있는건 이해해줘야 해요물론 현실적으로 행동으로 옮기고 그러진 않을거에요. 그냥 맘 속에다 그 사람 자리만 하나 남겨두고 때때로 멍하니 그 사람을 그리워 하는 정도에서 그칠테니까요
주연(여)의 고백인듯 하면서도 아닌 것 같기도 하며, 남자를 웃 게 만들 것 같기도 한 이말은, 어떻게 좋게 생각해야 하나 아직도 작은 고민을 합니다. 나라면……??
아직은 대세가 아니올시다 쪽이니까 막무가내 투자는 삼가 하는게 좋을겁니다
주연(남)
참고 하죠
사람과의 만남이 마치 주식관리에 비유될 수 있음을 보여고 있으며. 다소 나이가 만은 주연(남)은 주식으로 치면 하향길을 걷고 있는 위험주이니 막무가네 투가는 삼가고 추위를 잘 살펴보는게 좋은거라 하는 듯 싶습니다. 저 역시 하향길에 접어 들어 언제나 인연을 만나려나 싶습니다.
몇 번의 고배, 정작 횟수로 치면 선수들(??)이 길가는 여성들에게 말을 던지는 횟수만도 못 하겠지만, 를 겪은 후로는 당당히 말을 꺼내 놓기도 어려우려니와, 더불이 그 분도 본인(나)이 아니더라면 좀더 좋거나(좋다라고 한다면, 부유함을 말할 수 있고, 또는 신체적 감성적 능력을 가진자를 말 할 수 도 있겠다.) 또는 색다른 경험을 가질 시간과 기회를 놓지게 하는건 아닌가도 합니다.
사진은 없으되, 영화에서 한 글귀를 발췌 합니다.
향취가 서로 맞아떨어진단 느낌… 이해하시겠어요? 향취가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은 백 리의 거리를 두고 있어도 맡아낼 수 있는걸 말하는거에요
제 향취(악취가 아니길 바라며)를 맡아내는 또는 향취가 맞아떨어지는 분…. 아흑…나도 어여… ^^
글이 너무 길어지는 통에 이 부분 마져 읽어내린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이 후는 주연(남) –> 대머리 가 구혼광고(?)를 올린 글입니다. 앞서 말이 나왔듯이, 어투는 자막을 작성한 분의 개인적 성향이 묻어 작성됐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구함)
꽃남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미리 사절
돈방석을 원하신대도 빠이빠이
석사학력 이상자 접근금지
여성기업가도 노크금지
(단, 소상공인은 예외)
서로 실망할 시간은 아껴야할지니
유덕화나 톰크루즈 같은 꽃남이
당신을 찾을 리는 만무할 터..
물론,
본인도 노팅힐 드림을 꾸진 않음!
설령 그대가 줄리아로버츠라 해도
내가 당해낼 재간이 없을지라
잡지 겉표지 모델마냥
한 눈에 뻑이 가는 꽃미녀는
바라지도 않으니
그저 세련된 외모에
보수적인 성품을 지닌
심신이 건강한 일반인이면 족함
완곡미와 함축미까지 갖추면야
더 말할 것도 없겠고..
마음씀씀이가 지나치지도 않고
나이도 과하지 않았음 좋겠으며
세탁,설거지 등의 처리 능력도
상점에서 막 손질해 내놓은 듯깔끔해주면 더 바랄게 없겠다면
충분한 설명이 됐을 줄로 사료됨!이쯤해서 자기 소개로 넘어가서!
이미 적잖은 나이에 접어들었음에
그저 택택한 생활 수준으로
흡연은 하되 음주는 하지 않으며
유학생으로 출국한 경험이 있음
십 수년간의 해외 체류 기간 중
정식으로 학부를 마치진 않았으나
허송세월 중에도 나름의 생존 방법을 터득
현재는 학위취득 없이 귀국한 상태임
좀 더 정확히 설명을 하자면
일종의…
무직에다
소유하고 있는 주식도 없는
무학위의
‘삼무(三無)’유학파라고나 할까
인품은 그저 고만고만해서
성실한 편이라긴 뭣하고
그렇다고 천성이 강한 편도 아니라
막다른 골목에 몰리지 않으면
앞장 서서 설치는 편은 아님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사회에 무해한 부류에는 속하니
생각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람!
“입 질 사 절 (非誠勿擾)”
저와 사뭇 다르지 않은 성향으로 현실적 위치는 비슷하나 재정적 위치가 다소 차이가 나니 큰 차이 일 수 있겠습니다. 대머리는 놀고 먹는 부자고 일자리 얻지 못해 놀고 먹고 있으니 형태는 비슷하나 내용물에 있어서 아주 커다란 차이가 보입니다. 그러나, 장가는 가봐야 겠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