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학교에서 축구를 하다 무릎을 다쳤습니다. 아마도 월드컵 열기에 편승하여 설레발을 떨다가 다쳤는가 싶습니다. 왼쪽 무릎 연골 성형과 뭐시기 이완술 두 가지 수술을 받았습니다.  연골이 파열되어 헤집에서진 부분은 긁어 내고, 관절염이 시작 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무언가를 이완시켰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무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뭐 그리하여, 현재는 무릎부위가 다소 부어 있으며, 수술 부위 근육이 뭉쳐서 무릎이 굽혀지지 않는 상태 입니다. 괜실히 했나 싶기도 하고, 아픈만큼 잡다한 생각이 더 많이 나는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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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후 병실에서는 이런 모양으로 누워만 있었습니다. 마취 후 깨어날 때, 머리를 들고 있으면 두통이 온다고 하여 암전히 종일 누워 있었습니다. 그 덕인지 두통은 없었는데,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무릎부위의 붓기는 가라 앉을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 아퍼 죽겠습니다. ) 수액과 통증 완화제를 서너일 매달고 댕겼습니다. 저건 뭐, 배설을 위한 활동에도 방해가 되어 그 귀찮기가 이를데가 없어, 배설활동 횟수를 줄이는 강수를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인가 변비가 생긴것도 같고…) 그 덕인지 손가락 발가락이 퉁퉁 부어 댕겼습니다. 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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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상처가 아니기 때문에, 깁스는 하지않고 붕대처리를 해 두었습니다. 걷는게 제일 불편합니다. 화장실엘가도 다리가 굽혀지지 않아, 그만, 화장실 문을 열어두고 오가는 사람과 인사하며 얼굴을 붉히곤 했습니다. ( 사실 얼굴이 붉어진 이유는 부끄러워서 아니라… 과도하게 관약근에 힘을주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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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비슷한 수술을 진행 했습니다. 척추 마취인지라 가슴 윗 부분은 살아서 나불대기 충분 했습니다. 수술 진행상황도 모니터 보면서 차근히 설명도 들었습니다. 위 오른쪽 사진의 꼬챙이 같은게 제 무릎의 연골도 훓고 다녔습니다. 연골이 다리뼈와 완전히 밀착되지 않고 조금 떠 있다고 합니다. 그게 관절염 2기라고 합니다. 관절염이 빠른 시일안에 닥치면 어쩌나 싶은 위기감이 있습니다. 내 무릎……

 정말 오랫만에 올리는 글임과 동시, 비보(悲報)를 올렸습니다.

( 아직 장가도 못 가고, 짝도 없고, 돈도 없고 집도 없는데….. 어쩌나…..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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