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천상병이란 시인에 대해 드라마가 방영 됐었습니다.
짧게 몇 편으로 나뉘어 방송 됐던 것 같습니다. 약간 모자라 보이는 사람. 친구들을 만날때면 술세를 내라며
술값을 받아 내어 술을 먹던 이상한 시인의 모습과 그 시인을 너무도 좋아하는 주변 친구들, 아내, 동료들
에 대한 이해 하기 어려운 사람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 시인은 이름도 특인하여 잊혀지질 않았습니다. 천 상 병 .
이 책이 왜 집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 번 피터 드러커 아져씨의 미래를 읽는
힘을 보고 뭘 볼까 고민 하다 눈에 띄어 고른 책 이었습니다. 요새 읽는 책 들은
왜 이리 다들 어려운지…
드러커 아져씨 이야기도 쉽지 많은 안았지만, 이 책은 더더욱 어려웠습니다.
마치 고교 시절의 작문 시간이나, 수능대비 국어 시간 같은 시간 이었습니다. 좀 처럼
무슨 말인지 알아 먹지 못 하고 읽어 내려 갔습니다. 읽기 훈련이라도 한듯…
도입 부는 천상병 시인의 개인 적인 모습, 조금은 소박해 보이거나 또는 안되 보이거나 또는 부러워 보이는
모습들이 있었고, 평론쪽으로 넘어 갈 수 록 이 이해할 수 없는 시인은 모자란 사람이라고 했던 말을 정말
주워 담고 싶은 정도로 깊은 교양과 상식이 있는 분 이 었던것 같습니다. 이미 돌아 가신 분이라 과거형으로
적었습니다. 버스타고 오가며, 지하철 타고 오가며 읽어 내려 가다 보니 한 달 하고 보름정도 본 것 같습니다.
오래 읽기도 하지. 그래도 역시나 남는건 별로 없습니다.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그 재미가, 가치가 두 배는
족히 넘을 것 같습니다. 좀 처럼 이해 하지기 어려워서 문제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고 싶습니다.
심심 하신 분들께 추천하며, 60~90 년 대 까지 의 문학? 에대한 시인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습니다.